경상국립대,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권진회 총장 "개척인으로서 스스로 길을 넓혀가라"

경상국립대,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권진회 총장 "개척인으로서 스스로 길을 넓혀가라"

기사승인 2026-03-04 12:33:55 업데이트 2026-03-04 21:46:19
경상국립대가 3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내빈, 교직원, 신입생과 가족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입학생은 총 5569명이다. 학사과정 4545명, 대학원 석사과정 535명, 박사과정 237명, 석·박사통합과정 34명이다. 특수대학원 신입생은 경영대학원 15명, 융합과학기술대학원 33명, 행정대학원 36명, 교육대학원 67명,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 11명, 보건대학원 10명, 건축도시토목대학원 9명, 스마트미래농업대학원 7명, 산업복지대학원 9명, 창업대학원 21명이다.

권진회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은 지식을 탐구하고, 그 지식을 삶의 지혜로 연마하는 곳"이라며 "질문하는 힘을 기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에서 배우는 전공 지식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문의 깊이는 사회적 책임과 만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권 총장은 대학의 교훈인 '개척' 정신을 언급하며 "개척자는 이미 닦인 길만 바라보지 않고 스스로 길을 만들고 넓혀가는 사람"이라며 "새내기 개척인으로서 대학 생활에서 겪게 될 수많은 도전과 실패, 성취의 경험이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 경영의 최우선 순위는 '학생 행복'"이라며 "도서관과 연구실, 현장 중심 교육과 해외연수, 동아리 활동과 상담 프로그램 등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입생 대표 선서는 사회학과 한서빈 학생과 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남윤성 학생이 맡았으며, 장학증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변창윤 학생과 식품공학부 황서진 학생이 대표로 받았다.

신입생들은 선서를 통해 "교훈인 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학칙을 준수하고 성실히 학업에 임해 학교의 명예를 빛내며, 지역과 국가,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