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부터 홍새우까지"…삼척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7종 추가

"땅콩부터 홍새우까지"…삼척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7종 추가

지역 특산품·체험형 서비스까지 구성 다양화

기사승인 2026-03-04 17:25:05
삼척시청 전경.
강원 삼척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품과 체험형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답례품을 새롭게 확대했다.

4일 삼척시는 2026년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한 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업체, 7개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삼척에서 재배한 땅콩을 가공한 구운 땅콩, 지역 해역에서 어획한 홍새우와 오징어, 오란다·약과·씨앗강정으로 구성한 수제 강정세트, 지역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과 팝콘 세트, 지역산 콩을 활용한 발효콩 버터바와 발효콩 분말 세트 등이다.

시는 지역 농·수산 특산품뿐 아니라 체험형 서비스까지 포함해 답례품 구성을 다양화함으로써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농어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삼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금액 5억3905만원, 기부 4074건을 기록하며 목표액 대비 223%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답례품 확대와 관광·체험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이 기부 참여를 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삼척시는 이번 답례품 확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