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 넘게 찾은 '찾아가는 한방 진료'…영월군, 올해도 이동진료 운영

700명 넘게 찾은 '찾아가는 한방 진료'…영월군, 올해도 이동진료 운영

취약지역 주민 대상 침 치료·한약 처방
상반기 5개 읍·면 순회

기사승인 2026-03-04 17:25:19
2025년 '찾아가는 한방 진료'. (사진=영월군)
지난해 700명 넘는 주민이 찾은 '찾아가는 한방 진료'가 올해도 영월군에서 이어진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반기 '한방 이동진료'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의사가 직접 지역을 방문해 침 치료와 한약 처방, 건강 상담 등 맞춤형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질환으로 인한 통증 완화와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 등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총 102회 한방 이동진료를 운영해 주민 737명이 진료를 받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 보건소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취약지역 중심의 방문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동읍, 산솔면, 김삿갓면, 북면, 한반도면 등 5개 읍·면에서 각 8회씩 순회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원거리 거주 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진료 일정과 시간은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황정희 영월군 보건정책과장은 "한방 이동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