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4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대구경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법이 시급히 제정돼야 한다는 지역민의 뜻을 담았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에서 “행정통합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민주당의 법안 지연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에 힘을 보탰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국회가 지역민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특별법을 즉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 후 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범시도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1월 말 국회에 발의된 뒤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국민의힘은 TK 특별법을 당론 차원의 ‘찬성’으로 정리한 뒤 법사위와 본회의를 즉각 열어 처리하자고 요구하는 반면, 민주당은 야당 내부 이견과 지역 여론을 이유로 속도 조절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법이 먼저 법사위를 통과한 뒤 TK 법안만 발이 묶이자 대구·경북 지역에선 “지금 멈출 수 없다”는 반발 여론과 함께 조속한 법사위 재심사 요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