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금호강 르네상스’로 대혁신 예고

정해용 동구청장 예비후보 ‘금호강 르네상스’로 대혁신 예고

시민 추억의 ‘동촌 구름다리’ 현대적으로 복원
동촌유원지 ‘음악분수’·‘인피니티풀’로 새단장
수변 관광·레저 활성화로 동구 브랜드 재조명

기사승인 2026-03-04 17:08:48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4일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동촌유원지를 수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망우당공원에서 곽재우 장군 동상을 참배하며 동구 변화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 정해용 예비후보 제공
낡은 동촌유원지가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대구 동구의 새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4일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금호강을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로, 30년 가까운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 대혁신 10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동촌유원지의 상징인 ‘구름다리’ 복원이다. 그는 과거 시민들의 추억이 깃든 명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한 금호강 수변과 연결된 ‘인피니티풀’, 대형 잔디광장 등 사계절 복합편의시설도 조성해 시민의 열린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동구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추억의 명물을 관광자산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와 시비 각 255억 원이 투입되는 동촌유원지 음악분수를 첨단 미디어 기술과 결합해, 낮에는 시원한 경관을,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체육·레저 및 수상 관광 활성화, 야간 경관 특화, 수변 카페거리 조성 등을 병행해 금호강 일대를 단순한 공원이 아닌 ‘수변 복합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경제부시장으로 쌓은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수변 상업,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전국적 명소로 동촌유원지를 되살리겠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전략을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