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일 군청 앞마당에서 ‘2026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채혈 버스 방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헌혈에는 의성군청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 참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대한적십자사가 준비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헌혈 이후에는 혈액 검사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이를 통해 혈액형 확인은 물론 B형·C형 간염 여부, 간 기능 수치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열어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 마늘, 디지털 입는다…‘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마늘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경상권에서 마늘 품목으로 선정된 곳은 의성군이 유일하다.
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 원을 투입해 9개 읍·면, 523ha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생산지구와 기존 시범지구를 연계하고, 농업용수 기반 보완과 통신망 구축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에는 토양과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시스템, 저온과 가뭄 등 기상재해 예찰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위성과 센서를 활용한 작물 생육 진단, 드론 기반 공동 방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기계화 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단순 장비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영농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성군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와 연계해 저온 저장 및 가공 시설을 고도화하는 등 전·후방 산업의 통합 거점화도 병행한다. 2026년 상반기 내 세부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사업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스마트농업 기반이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완성 단계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실현해 의성형 모델이 대한민국 노지 스마트농업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