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아산시, ‘AI시범도시’ 선정위해 손 잡았다

천안시-아산시, ‘AI시범도시’ 선정위해 손 잡았다

공동추진 업무협약…사업계획 함께 수립
6월 최종 낙점되면 첫해 국비 20억 지원

기사승인 2026-03-06 10:55:48
5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오른쪽)과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AI 특화 시범도시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와 아산시가 손잡고 국토교통부 주관 ‘K-AI 특화시범도시’ 조성사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AI 특화시범도시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속 가능한 AI도시 모델 구축과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전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실증 플랫폼 조성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 혁신 추진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기조에 맞춰 두 도시의 공동 생활권 기반을 활용, 충청권의 강력한 A I혁신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도시는 앞서 국토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2023년·아산)와 ‘거점형 스마트시티’(2024년·천안)에 각각 선정되며 스마트도시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두 도시는 이미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내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온 만큼, 이번 공모에서도 공동 대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두 도시는 국토부의 공모 지침에 맞춰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최종 선정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K-AI 특화시범도시=2030년까지 △GPU·NPU를 탑재한 ‘도시지능센터’ 구축 △지능형 SOC 등 AI기반 시설 확충 △기존 인프라(교통·안전·행정)의 AI고도화 △실증 플랫폼인 ‘AI빌리지’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AI 특화시범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올해 기본구상 수립 단계에서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내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과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실증 등 단계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