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별천지 하동쌀' 글로벌 시장 진출…200만 달러 수출 계약

하동군, '별천지 하동쌀' 글로벌 시장 진출…200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26-03-06 14:27:06 업데이트 2026-03-07 02:23:41
경남 하동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별천지 하동쌀’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5일 희창물산과 하동쌀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군수와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규모는 하동쌀 1천 톤, 미화 200만 달러에 달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별천지 하동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희창물산은 지난 2023년 3월 21일 첫 수출 협약 체결 이후 하동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당시 5개 업체로 시작한 수출 참여 기업은 현재 15개 업체로 확대되며 지역 농산물 수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하동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희창물산을 통한 수출 목표를 30억 원 규모로 설정하고, 해외 유통망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하동군은 농특산물 수출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쌀을 비롯해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발굴과 현지 홍보·마케팅 강화, 수출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농특산물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별천지 하동쌀'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하동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최강호 대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