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개최…교육바우처 확대·산불 대응 공조 강화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 개최…교육바우처 확대·산불 대응 공조 강화

기사승인 2026-03-07 23:51:48 업데이트 2026-03-08 00:01:14

경상남도가 도와 시군 간 정책 공조 강화를 위해 올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고 교육 지원 확대와 봄철 산불 대응 등 핵심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18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민생 현안과 재난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교육지원바우처 지원사업’ 확대 방안이 핵심 안건으로 논의됐다. 도와 시군은 서민 자녀의 교육 기회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 대상 범위와 바우처 사용처 확대 등 사업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도민연금 가입자 추가 모집’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는 더 많은 도민이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의 예산 확보와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대책도 집중 점검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취약 지역 감시 인력 전진 배치, 순찰 강화, 논·밭두렁 소각 행위 차단, 입산 통제구역 관리 강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임차 헬기와 진화 장비 점검, 24시간 비상 연락망 유지 등 도와 시군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진주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체 안정성 평가 AI 플랫폼 구축’, 고성 ‘외국인 업무 관할기관 변경 지원’, 하동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사업 재추진’, 함안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등 시군별 주요 현안도 건의됐다. 경남도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핵심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