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라가야문화제·청보리작약축제, 경남도 축제 지원사업 선정

함안 아라가야문화제·청보리작약축제, 경남도 축제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6-03-08 11:34:36
함안군은 경상남도가 선정하는 ‘2026년도 축제 지원사업’에 지역 대표 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와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24일과 26일 열린 경상남도 지역축제평가단 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내 지역 고유의 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축제를 평가해 최종 결정됐다.


아라가야문화제는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청보리작약축제는 ‘지역특화축제’ A등급으로 선정돼 1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38회째를 맞는 아라가야문화제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며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4회째를 맞는 청보리작약축제는 5월8일부터 10일까지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청보리와 작약꽃이 어우러진 자연경관 속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함안의 역사와 자연 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두 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선정 

함안군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대표 공모사업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사전 공개모집과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상주단체로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를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2002년 창단된 지역 대표 국악단체로, 대중성과 실험성을 갖춘 창작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올해 상주단체 사업으로는 △뉴미디어 융합 공연 ‘알라딘_연기의 마인’ △판소리 공연 ‘판소리, 시대의 옷을 입다 시즌Ⅵ’ △창작국악뮤지컬 ‘낙화’ 등 공연과 교류 공연을 포함해 총 6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난타(모듬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함안군, 통합돌봄 ‘돌봄택시’ 운영…교통약자 이동 지원

함안군은 거동이 불편한 통합돌봄 대상자의 의료기관과 관공서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택시운송사업자와 ‘돌봄택시(이동편의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함안형 통합돌봄사업의 하나인 돌봄택시 운영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돌봄택시는 통합돌봄 대상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진료나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이동 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존 ‘행복나르미 이동편의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사업명을 ‘돌봄택시’로 정비하고 통합돌봄 체계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돌봄택시는 교통약자의 건강권을 지키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 위해 건축사회와 협약

함안군은 지난 5일 군청 군수실에서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군민의 주거 안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함안지역건축사회와 ‘재난 피해 주택 신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체결한 협약의 취지를 지역 현장에 맞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태풍, 집중호우, 산불 등으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유실된 군민이 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부터 감리까지 건축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지원과 행정 절차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설계·감리비 최대 50% 감면 △재난 복구 지원 건축사 인력풀 운영 등을 통해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주택 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이 하루빨리 안정된 보금자리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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