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야생 들개 120마리 잡혔다…"발견시 신고해주세요"

김해 야생 들개 120마리 잡혔다…"발견시 신고해주세요"

무리 지어 생활하며 주민 피해
시, 전문 포획 뒤 보호소 인계

기사승인 2026-03-09 09:19:23 업데이트 2026-03-09 23:39:26

김해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야생화된 유기견 120두를 포획한 가운데 올해도 들개 잡기에 나선다.  

야생 들개는 무리 지어 서식하며 등산객이나 주민에게 위협을 주는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농작물 피해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9일 야생 들개를 포획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읍면 지역에서 94두, 동 지역에서 26두가 포획되는 등 여러 지역에서 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 개들이 떼를 지어 짖거나 위협을 주면서 주민 불안과 농작물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야생 들개 출몰지역에 구조 틀을 설치하고 먹이로 유인하는 방식으로 포획을 한다. 

야생화된 개들은 전문 포획단이 현장 상황에 맞게 구조 활동을 한 뒤 유기동물 보호소로 인계한다. 

김해시 축산과 관계자는 "야생 유기견과 들개로 주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을 하겠다. 시민들께서도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