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초고령사회 대응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산청군, 초고령사회 대응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기사승인 2026-03-09 09:24:17 업데이트 2026-03-09 23:39:53
산청군은 초고령사회 심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만4674명으로 전체 인구의 44.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산청형 어르신 통합돌봄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취미·문화 활동 지원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등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돌봄과 사회참여, 문화활동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총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돌봄서비스, 식사배달 지원, 무료빨래방 운영 등 재가노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올해 4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3월부터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시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77억 원을 투입해 1795명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공익활동, 역량활용형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운영해 경제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산청군지회에서 노인대학 3개소를 운영해 건강관리, 교양강좌, 웃음치료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안면 작은영화관을 활용한 어르신 단체 영화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해 문화·여가 활동을 확대한다.

경로당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좌식 중심의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화재보험 가입과 전기·가스·소방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을 확대해 폭염과 한파 등 기후 변화에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생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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