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4000개소, 회원 5만6968명을 확보해 매출·주문·가맹점·회원 수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출범한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1.5% 중개수수료와 가입비·광고료 면제 정책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크게 줄였다.
구미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지역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한 점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2026년 들어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1~2월 매출은 30억6200만원, 주문 11만36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8%, 579% 급증했다. 단기간 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공공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미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억원을 투입, 지난 4일부터 대규모 할인 정책을 시행 중이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수·토요일 정기 할인도 병행한다. 가맹점이 자체 할인행사를 열면 최대 1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할인을 더해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격 신뢰 확보를 위해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도 같은 날 문을 열었다. 민간앱보다 비싸게 책정된 메뉴를 신고하면 3000원 쿠폰을 지급, 제도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먹깨비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한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라면축제’ 등과 연결된 특별 할인으로 방문객 소비를 지역 가맹점 매출로 확장할 계획이다.
외국인 이용자 확보에도 나섰다.
운영사 ㈜먹깨비와 협력해 지난 2월 외국인 전용 플랫폼 ‘코리아타운’을 개설, 11개 언어 실시간 번역과 애플페이·알리페이 등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점주는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고, 외국인 이용자도 언어 장벽 없이 주문·결제가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먹깨비가 시민과 소상공인의 참여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외국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