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6·3 지방선거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추천 관할 특례시·대도시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신청 현황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은 통합 광주전남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모두 38명의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고 9명이 공천을 신청한 대구시장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현역 단체장 가운데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 2명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타 시도 현역단체장은 모두 신청을 했지만 충남과 서울 2곳에서만 현역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김 지사가 신청하지 않은 충남은 신청자가 0명이고 오 시장이 신청하지 않은 서울은 윤희숙, 이상규, 이승현 3명의 후보가 신청을 했다.
현역인 김 지사가 공천신청을 하지않은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표면적인 이유는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이 있다.
대전충남 통합이 사실상 무산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3월 국회가 남아있고 통합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류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후보등록이 '통합반대'로 비춰질 수도 있음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과 세종은 다른 후보의 신청없이 현역인 이장우 시장과 최민호 시장이 각각 신청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