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역 기반 인재 7명 추가 영입…지방선거 인재영입 마무리

국힘, 지역 기반 인재 7명 추가 영입…지방선거 인재영입 마무리

기사승인 2026-03-09 15:51:04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이 6일 국회에서 3차 영입 인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항해사 출신 변호사, 미술관 큐레이터, 국회 보좌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7명을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당은 총 19명의 지방선거 영입 인재를 확정하며 인재 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4차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김예영 경일대학교 스포츠복지학과 교수 △김태은 성남문화재단 미술관 큐레이터 △강다원 홍앤파트너스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이철호 마콜 부사장 △안재태 국회의원 보좌관 △김민태 국민의힘 부대변인 △황인봉 국민의힘 충남도당 대변인 등 7명을 지방선거 영입 인재로 소개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인재 영입 명단을 발표하며 “이번에 영입된 인재들은 각자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외부 인재와 국회 내부에서 실력을 다져온 성장형 인재”라고 소개했다.

김예영 교수는 11년째 대학에서 운동생리학을 연구하며 지역 청년과 여성 인재 발굴에 앞장서 온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태은 큐레이터는 미술관에서 활동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와 교육을 연구해 온 융합형 문화 인재로 소개됐다.

강다원 변호사는 항해사로 일하다 사고를 겪은 경험을 계기로 해양 산업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지키는 변호사로 활동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회에서 성장해 온 정치·정책 인재도 포함됐다. 이철호 부사장은 오랜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부사장으로 발탁돼 빌 게이츠 방한을 성사시키는 등 기획력과 추진력을 입증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안재태 보좌관은 2007년 국회 인턴으로 시작해 보좌관까지 성장한 입지전적 인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장형 인재다. 

김민태 부대변인은 안정적인 보좌관 자리를 내려놓고 고향인 충남 아산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황인봉 대변인은 환노위와 법사위 등 다양한 상임위를 거치며 입법·정책 실무를 쌓은 정책 전문가로 소개했다.

이번 발표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총 네 차례에 걸쳐 19명의 지방선거 영입 인재를 확정했다.

조 위원장은 “600명이 넘는 지원자 가운데 엄선해 약 80여 명 규모의 ‘A리스트’를 작성했다”며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더라도 이 명단에 포함된 인재들은 앞으로 당의 여러 위원회와 활동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6명의 인재 리스트를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공유하고, 추가 인재 발굴이 필요할 경우 이 명단을 충분히 활용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입 인재들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19명 중 많은 분들이 출마한다. 몇몇은 기초단체장으로 출마, 어떤 지역은 단일후보가 될 수도 있다”며 “광역의원으로 출마하는 인재들은 지역 공천 과정에서 인재영입 후보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역 비례 의원의 경우 청년 오디션을 통해 1명씩 선출하고, 당선권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인재영입된 분들이 청년오디션 과정에서 선정돼 광역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