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9일 2025년 출생 등록자 수가 1352명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경산시 출생아 수는 2024년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2024년 0.85명에서 2025년 0.95명으로 오르며 목표치(1.0명)에 근접했다.
경산시는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을 목표로 연간 출생아 1456명 이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별로는 서부2동 390명, 하양읍 205명, 압량읍 158명, 동부동 128명 순으로 출생아 수가 많았다.
경산시는 출산율 상승의 원인으로 혼인 건수 증가와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꼽았다.
경산시는 지난해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미혼남녀 만남 행사,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등 현실적인 결혼·출산 지원책을 추진했다.
또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 진료체계 구축과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도입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 다자녀 이사비와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주택 이자 지원, 초등 방학 돌봄터 확대, 임산부 콜택시 운영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출산과 양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산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 자부심이 되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