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령군수 공천 경쟁 ‘5파전’…지역 정가 관심 집중

국민의힘 의령군수 공천 경쟁 ‘5파전’…지역 정가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26-03-09 21:36:56 업데이트 2026-03-09 23:52:33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 공천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국민의힘 의령군수 공천 후보군으로는 강원덕 의령군체육회장, 김창환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남택욱 전 경남도의원, 손호현 전 경남도의원 등 5명이 거론되며 사실상 ‘5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덕, 김창환, 김충규, 님택욱, 손호현 후보

강원덕 회장은 현재 의령군체육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의령당협 부위원장과 의병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사회단체 활동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김창환 변호사는 부산·창원·서울서부·수원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한 법조인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과거 의령군 고문변호사를 역임한 이력을 바탕으로 행정과 법률 분야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 고위직 출신으로 해운대경찰서장 등을 지냈으며, 조직 관리 경험과 공직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택욱 전 경남도의원은 도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기획전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호현 전 경남도의원은 의령군의회 의원과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경남도청과 의령군청에서 근무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에 공천을 신청하지 않으면서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며 권원만 현 경남도의원은 재선에 도전한다.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경력의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치권과 행정, 법조, 공직 출신 인사들이 고르게 포진하면서 향후 당내 공천 과정과 지역 여론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의령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본선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후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여론 흐름과 당의 공천 기준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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