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들이 지역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미래 비전을 제안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 새롭게 출범했다.
함양군은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제3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지난 6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18세부터 49세까지 다양한 직업과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일자리창업·농업, 주거복지, 문화여가 등 3개 분과를 조직하고 단장과 분과장을 선출하며 운영 체계를 갖췄다.
참여 청년들은 활동 기간 동안 지역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의제 발굴, 역량 강화 교육, 타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발굴된 정책은 주민참여예산 공모와 연계해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분과별 네트워크 활성화와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우수 정책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청년들의 고민이 단순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감과 기대를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의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청년 참여 기반을 확대해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이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