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민생안심 3책’으로 군민 삶 책임 행정 강화

의령군, ‘민생안심 3책’으로 군민 삶 책임 행정 강화

오태완 군수 정례조회서 군정 방향 제시
교통·생활·복지 체감 정책 집중

기사승인 2026-03-10 10:43:32
의령군이 군민 일상 속 걱정을 줄이는 ‘책임 행정’을 군정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강화에 나섰다.

의령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오태완 군수가 최근 발표된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민생안심 3책(三責)’을 중심으로 한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조사 항목 가운데 ‘어제 걱정’ 지표에서 의령군이 경남 18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그는 “군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걱정이 적다는 것은 행정이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정책 체감도가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군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교통·생활·복지 전반을 행정이 책임지는 ‘민생안심 3책’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버스완전공영제는 지난달 27일 출범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을 산업이 아닌 복지 개념으로 접근해 군민 이동권을 공공이 책임지는 정책으로, 무료 운행되는 ‘의령 빵빵버스’는 ‘요금 0원, 이동권 100%’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민생현장기동대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꼽힌다. 전등 교체나 수도 수리 등 소규모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주민들 사이에서 ‘효자대행서비스’로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경로당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어르신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장례지원비 지원사업 역시 눈길을 끈다. 의령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이 사망할 경우 연고자에게 장례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사후 부담까지 공적 영역이 책임지는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도와 차별성을 보인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책임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며 “행정이 군민 일상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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