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수영장· 수중치료풀 등 조성"…거제종합운동장 대규모 개보수 한다

"어린이수영장· 수중치료풀 등 조성"…거제종합운동장 대규모 개보수 한다

문체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25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6-03-10 16:39:43 업데이트 2026-03-12 12:03:51
거제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 조감도. 거제시 제공

거제시 거제종합운동장이 준공 30년이 넘어 노후화 됐는데 대규모 개보수에 들어간다.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거제종합운동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 유지보수 사업이 아니라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근원적 기능을 회복하고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생활체육시설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2개소가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공모 선정을 이끌어 냈다. 

1993년 준공된 거제종합운동장은 30년 이상된 시설물로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으로 개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자체 재정만으로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규모 보수·보강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거제시에서는 1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의 사업비로 거제종합운동장 본부석과 스탠드 일부분을 철거하고 스마트코트, GX룸,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공간, 어린이수영장, 수중치료풀, 헬스장 등을 도입하는 맞춤형 생활체육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해 거제종합운동장을 보수해 왔으나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 받음으로써 재정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비롯한 주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11월 문체부에서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도 거제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4억을 포함한 28억원을 확보해 거제종합운동장 내 트랙과 화장실 등을 개보수코자 현재 실시설계 등을 추진중이다.



◆거제 치유의 숲, 산림복지 거점공간 자리매김

거제 치유의 숲이 거제시의 대표적인 산림복지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3300여 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 총 8800여 명의 방문객이 시설을 이용하는 등 호응을 받고 있다. 

거제 치유의 숲은 개인 및 가족을 비롯해, 관내외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산림복지 서비스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 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체와의 힐링 연수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지역 대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원 힐링 연수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조직 내 소통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숲속 심신안정, 팀워크 향상, 스트레스 관리 워크숍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지자체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거제시 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거제 치유의 숲에서 진행했으며, 참여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거제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거제향인 및 시민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거제 치유의 숲은 이처럼 지역사회 내 기존에 부재하던 산림치유 인프라를 마련함으로써, 거제시의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산림복지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기관, 기업체, 시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림복지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산림복지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거제 치유의 숲은 향후 프로그램 대상 확대를 통해 더욱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복지기관, 기업체, 시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림복지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산림복지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 치유의 숲은 SNS를 통해 프로그램 소식과 활동 사진을 꾸준히 게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은 계정을 통해 산림치유 프로그램 일정과 체험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상급기관평가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소관 부서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급기관평가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55개 분야 수상과 상사업비 14억 2천2백만 원 확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대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목표로 평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변화하는 평가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시장은 이날 “상급기관 평가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우리 시 행정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자 대외적 신뢰를 높이는 기회”라며 “각 부서에서는 평가 일정과 세부 항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평가를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과정으로 삼아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