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오늘 이란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것…전투기·폭격기 최대 배치”

美국방 “오늘 이란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것…전투기·폭격기 최대 배치”

기사승인 2026-03-11 05:16:51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장관. EPA 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란 전쟁 11일째인 10일(현지시간) “오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이 가장 격렬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함께 대이란 군사작전 브리핑을 갖고 “이란은 고립됐으며 ‘장대한 분노’ 작전 열흘 차에 처참히 패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란의 이웃 국가와 걸프 지역의 일부 전 동맹국들조차 이란과 그들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 후티, 하마스를 버렸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적이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타임라인에 따라, 우리의 선택에 따라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군의 군사작전 목표가 이란의 미사일 비축분·발사대와 방위산업 기반 및 미사일 제조 능력 파괴, 해군 파괴, 핵무기 보유의 영구적 차단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엔 “그의 상태는 지금 내가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연료저장시설을 공격한 데 대해 미국이 불만을 드러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이스라엘은 매우 강력한 파트너”라면서도 “그들은 다른 목표를 가진 부분에서는 그 목표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