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 포인트 생산을 이어갔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D 알라후엘렌세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MLS 개막 3연승을 포함해 공식전 5연승을 달리던 LAFC는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배치돼 드니 부앙가, 티머시 틸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알라후엘렌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손흥민도 전반 9분 감아차기 슈팅, 전반 26분 프리킥, 이어진 왼발 논스톱 슈팅까지 연이어 시도했지만 모두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LAFC는 수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에 애를 먹다 전반 막판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알라후엘렌세의 역습 상황에서 브란이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LAFC 골문 왼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상대의 전반전 유일한 슈팅이 그대로 선제골이 되면서 LAFC는 0-1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공세를 퍼부은 LAFC는 후반 11분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쪽으로 절묘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부앙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시즌 7호 도움이었다.
하지만 추가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손흥민은 이후 중거리 슛과 문전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LAFC는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채 무승부로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