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에 “내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날 것…타격할 표적 거의 없어”

트럼프, 이란 전쟁에 “내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날 것…타격할 표적 거의 없어”

기사승인 2026-03-12 05:20: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라며 “이것저것 조금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일정표보다 훨씬 앞서 있다. 원래 (길면) 6주로 계획했던 것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이란)은 중동의 나머지 지역까지 노리고 있었다”며 “그들은 47년간 초래한 죽음과 파괴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것(전쟁)은 그에 대한 보복이다. 그들은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아직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한 내부 지침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 “어떤 시간제한도 없이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며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때까지 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이란에 대한 공습이 최소 2주 이상 더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