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한국 제2실리콘밸리 도약” 선언

아산시 “한국 제2실리콘밸리 도약” 선언

성장동력 확보 총력…2032년 50만명 달성
아산페이 4000억 발행, 국비 8556억 확보
K-pop아레나 유치와 K-웨이브 시티 조성

기사승인 2026-03-12 12:56:39
아산시가 지을  무기발광 스마트모듈러센터 조감도.

아산시가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을 위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고 기획경제국 핵심 정책과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국장은 먼저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건전재정 전략’ 구축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2032년 인구 50만 달성을 뒷받침할 장기 재정 로드맵을 수립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정부예산 8556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 8302억원의 안정적인 징수로 자주재원을 확충해 시정 주요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아산페이를 4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51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확대한다.

청년 정책으로는 AI·디스플레이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 1·2호점을 단계적으로 개소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혁신적인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제2의 실리콘밸리 아산’ 실현이다.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혁신거점 조성과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착공과 반도체 첨단패키징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K-pop아레나 유치와 K-웨이브 시티 조성을 통해 K-컬처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