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건강상 위급한 상태의 아동이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 해운경찰서 우동지구대 오명진 경사와 이영진 경위는 교통사고 처리 중 반대편 차선에서 "열경련으로 호흡 곤란이 와서 병원으로 가는 중인데 차가 너무 막힌다, 도와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받았다.
아이의 부모는 인근 백화점 주변 차량 정체가 많아 다급한 마음에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관들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긴급 상황임을 감지하고 순찰차를 이용해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이동 과정에서 버스전용차로(BRT)를 이용하기도 하고 역주행도 불사했다.
이영진 경위는 "차가 막히고 아이가 열리 많이나는 상태에서 반대 차로가 신호에 의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역주행해 진입로로 들어갔다"며 "많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고 병원 측에 통보를 했었고 병원에서도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경위는 15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아이를 안고 응급실까지 들어갔고 아이는 무사히 진료를 받고 퇴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