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성, 통합신공항 배후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최경환 “의성, 통합신공항 배후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신공항 연계 철도망으로 의성 교통 허브 도약
항공물류단지·MRO 산업단지 조성 추진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강화

기사승인 2026-03-12 15:38:08 업데이트 2026-03-12 15:38:54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의성에서 통합신공항 연계 지역 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의성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의성을 항공물류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의성은 신공항 건설의 핵심 배후지이자 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전략 요충지”라며 “공항과 연계된 교통망과 산업단지를 촘촘히 구축해 의성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신공항~대구 간 광역철도, 신공항~영주 광역철도, 신공항~영덕 철도망을 추진해 의성을 경북 내륙 물류·교통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여기에 항공 화물전용터미널과 중소형 항공기 정비(MRO) 단지를 유치해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더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바이오·푸드테크, 안티드론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함께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산불 이재민 지원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책도 내놨다. 

그는 “신공항 건설이 단순한 인프라 사업이 아니라 의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개발을 국가균형발전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최 예비후보의 공약은 경북 북부권 성장 전략에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의성이 ‘신경제고속도로’의 출발점이 돼 하늘길과 육상로가 만나는 미래형 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다시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 방식으로 ‘2단계 압축경선’을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철우 현 지사를 제외한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임이자, 최경환 등 5명의 도전자가 먼저 예비경선을 치르고, 1위가 본선에서 현역 지사와 맞붙게 된다. 

예비경선은 오는 15일부터 등록 절차를 거쳐 18~19일 투표를 통해 단일 후보를 가리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