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군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토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3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최종 탑재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시범군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2개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토지 행정의 기초 자료인 연속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연속지적도는 지적도와 임야도를 디지털화해 전국 단위로 연결한 전자 도면으로, 토지이용규제 안내를 비롯해 도시계획 수립, 국공유지 관리 등 각종 공간정보 행정의 기반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탑재 대상은 합천군 17개 읍·면 전체 32만여 필지로, 군은 도시개발허가과에서 관리하는 용도지역·지구 등 연속주제도도 함께 반영해 공간정보의 정확성과 행정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그동안 누적된 토지 이동 미반영 사항과 경계 오류를 바로잡아 토지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외숙 민원지적과장은 “정확한 연속지적도는 스마트 행정의 기반”이라며 “시스템 탑재를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신뢰받는 지적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 구축 본격화
합천군은 12일 군청에서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합천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상레저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문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병면 성리 567-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2,873㎡, 건축연면적 2,807㎡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에는 숙박시설과 실내서핑파크, 물놀이 시설을 갖춘 사계절 수상관광파크를 비롯해 수륙양용버스 정류장과 차고지 등 모빌리티 스테이션이 포함돼 합천호 중심 관광 인프라 확충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합천호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합천군은 행정적 지원과 대행사업비 조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경남개발공사는 공공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계공모, 건설공사 발주 및 공사감독 등 사업 시행을 맡게 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호 수상관광플랫폼 구축사업은 합천호의 관광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경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