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재부산함안군향우회가 신년하례회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재부산함안군향우회(회장 이기용)가 ‘2026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향 함안에 대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재부산함안향우회(회장 이기용)가 부산 양정 롯데갤러리움에서 열린 재부산함안향우회 하례회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향 함안에 대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향우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향우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우회 일동은 고향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모아 총 10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타지에서도 이어지는 애향심을 보여줬다. 이번 기부에는 이기용 회장 500만 원을 비롯해 향우회원 1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재부산함안군향우회는 매년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역시 신년하례회를 계기로 향우들의 정성을 모아 고향 지원을 이어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희선 세무회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과 출향인을 다시 연결하는 사회적 장치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했다.
또한 “기부 참여 과정에서 지역 소식이 공유되고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면서 ‘관계 인구’ 확대 효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기부 참여 이후 관광 방문률이 증가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 시대, 지역의 미래는 행정만으로 지켜내기 어렵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지역의 성장에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 고향사랑기부제가 가진 가장 큰 정책적 의미는 바로 그 ‘연결의 힘’에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