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가 봄철을 맞아 축제 준비부터 안전관리, 공원 정비, 어린이 보호, 민·관·군 협력, 복지 확대까지 전 분야에 걸친 종합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진해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 점검과 체계적인 개선을 추진해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진해군항제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교통·안전·환경·상권 관리 등 전방위 사전 점검에 나선다. 서부권 도로·보도 정비와 여좌천 구간 펜스 정비, 염전·자은교 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구간 개선 공사를 마무리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벚나무 외과수술과 영양 공급, 병해 방제를 통해 벚꽃 경관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축제 기간 야간경관 조성, 공중화장실 관리, 바가지요금과 불법 노점 단속 등 현장 질서 확립에도 집중한다. 특히 웅동수원지를 3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개방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 관람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는 또 관내 공원 111곳을 전수 조사해 노후도와 안전 위험 요인, 이용 현황 등을 점검하고 단계적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정하고 매년 2~3개 공원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포트홀 보수와 교량·옹벽 등 도로 구조물 점검, 공사장과 급경사지 30곳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대응 체계도 디지털화한다. 산책로와 소죽도·행암데크로드, 웅산출렁다리 안전 점검과 공원 편의시설 정비도 병행한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12억 원을 투입해 놀이시설 59곳을 점검하고 동부·자은제2·이동제2어린이공원 노후 시설 교체를 추진한다. 또 경화초·진해중앙초·덕산초 어린이보호구역에 보도 정비와 도로 재포장,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 정비도 진행할 계획이다.
민·관·군 상생 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고향사랑기금 3000만원을 활용해 대민지원에 참여한 해군 장병에게 1인당 3만원 이내의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지급해 장병 격려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맞춤형 ‘행복 키움 사업’ 14개 프로그램을 통해 932세대에 약 8560만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확대하고 소죽도공원 내 해외참전기념탑 보수 공사도 추진한다.
이종근 진해구청장은 “축제 준비부터 안전, 복지, 상생 정책까지 행정 역량을 현장 중심으로 집중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불편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촘촘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창원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2300만원 전달
NH농협은행이 제휴카드 이용 실적을 통해 조성된 적립기금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창원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열고 2025년 적립금 1억23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금은 창원사랑카드를 비롯한 13종의 제휴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것으로 카드 사용액의 0.1~1.0%가 포인트로 쌓여 시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환원된다.
창원시와 NH농협은행은 2010년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적립기금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적립금은 총 13억4000만원에 이른다. 시는 해당 기금을 세입 예산에 반영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정영철 창원시지부장은 “시민들의 카드 이용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꾸준히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관광 All-in-One 투어패스’ 가맹점 모집…군항제 맞춰 3월 출시
창원시가 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창원관광 All-in-One 투어패스’ 가맹점을 모집한다.
창원시는 3월 진해군항제 기간에 맞춰 출시 예정인 ‘2026 창원관광 All-in-One 투어패스’ 운영을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
‘창원관광 All-in-One 투어패스’는 관광객이 하나의 모바일 패스로 창원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상품이다. 시는 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소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창원시에 소재한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음식점 등 관광객 이용이 가능한 업소로, 투어패스 이용객에게 할인 또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맹점은 투어패스 판매 플랫폼과 홍보 채널을 통해 전국 관광객에게 소개돼 관광객 유입과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투어패스를 운영함으로써 봄철 벚꽃 관광객을 창원 전역 관광지와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혜진 창원시 관광과장은 “창원관광 All-in-One 투어패스는 관광객이 창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관광 플랫폼”이라며 “지역 관광업체의 많은 참여를 통해 창원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