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7월까지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안 마련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7월까지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안 마련

조리실 환기 성능 전수점검 3단계 안전망 구축
강원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델 추진

기사승인 2026-03-12 18:11:40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7월까지 조리실 환기 성능 전수점검과 3단계 안전망 확충하는 등 '강원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학교급식소 환기설비 공사 완료 후 민간 전문 업체를 통해 시공 결과를 점검·확인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환기 성능 검사에서 13개 학교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부적격 판정을 받은 13개 학교에 대한 재점검을 우선 진행하고, 소규모 보완공사가 필요한 학교는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동계방학 중 개선을 완료하고, 전면 재시공 등이 필요한 학교는 2027년 본예산에 반영해 하계 및 동계방학 중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주체를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으로 변경하고, 현재까지의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반영해 오는 7월까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중기계획(2027년~2029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 환기설비 개선 지침인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 준수와 조리기구에 전용 공기살균 청정시스템 구축, 급식실 내 실시간 공기질 오염도 측정·표시 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하는 '강원도형 학교 조리실 환기설비 모델'을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실 조리 현업 종사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조리종사자가 건강해야 학교급식도 건강하다'라는 인식으로 학교급식소 조리실 환경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