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수 도의원, 창녕 영산 양돈장 악취 민원 중재 나서…“야간 측정으로 실효성 확보해야”

우기수 도의원, 창녕 영산 양돈장 악취 민원 중재 나서…“야간 측정으로 실효성 확보해야”

영산 월령2구 마을 악취 민원 해결 나서

기사승인 2026-03-12 19:59:26 업데이트 2026-03-13 17:45:08
창녕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우기수 경남도의원(국민의힘·창녕2)이 지역 주민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돈장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재에 나섰다.

우 의원은 지난 11일 창녕군 영산면 월령2구 마을회관에서 열린 ‘신제농장 악취 피해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남도 및 창녕군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렬·이가은 창녕군의원을 비롯해 창녕군 환경위생과, 경남도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장기간 이어진 악취 피해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완전한 악취 제거가 어렵다면 최소한 악취 저감시설 설치와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오후 6시 이후 야간과 새벽 시간대 악취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농장 측과의 소통 부족 문제도 주요 민원으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현재 악취 측정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현행 악취 측정이 대부분 주간에 이뤄져 실제 주민들이 체감하는 피해 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악취가 심해지는 야간 시간대 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공단 기술 진단과 창녕군의 정기 측정을 병행하는 과학적 관리 체계 구축을 행정기관에 요청했다.

창녕군은 3월 중 농장주와 직접 면담을 추진하고, 오는 5월까지 야간 시간대 악취 측정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남도 역시 개선 명령 미이행 시 악취 배출시설 개별 신고 지정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단계적 행정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우 의원은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이 다시 맑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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