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부지와 노후된 건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청사의 이전 신축사업이 2028년말 준공을 목표로 올해말 착공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사업’의 설계를 공모한 결과,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품은건축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건축물 규모 및 층수 계획의 적정성, 시설 운영의 유지관리 용이성, 에너지 효율성 향상, 누수 방지 및 외벽 보호 등 실무적이고 기술적인 완성도가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주변 풍경과 위화감 없이 어우러지는 건축 형태와 향후 확장될 단지의 변화를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단지 구조, 시험포를 향해 펼쳐지는 경관을 활용한 외부 공간 구성 등이 잘 계획돼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릉시는 당선 업체와 3월중 설계계약을 체결, 올해말 착공에 들어가 농업기술센터를 농업 혁신을 위한 핵심 거점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사천면 사천진리 108-34번지 일대 부지 13만7012㎡에 신축되는 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672억원이 투입돼 2층 규모로 본관동 1동과 교육지원동·부속시설·스마트팜 등이 조성되고, 청사 인근에 11만1739㎡ 규모의 시험포가 갖춰진다.
김경태 강릉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농업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상 협의 및 행정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