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 예비 글로벌축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축제 선정 사업은 문체부가 전국 45개 문화관광축제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평가와 해외 인지도 조사, 발표 평가를 거쳐 엄선한다. 이번 공모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예비 글로벌축제 4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2억 50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수용 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다국어 시스템 도입 등 글로벌 인프라를 대폭 보강한다. 또 국제 교류를 넓히고 홍보를 위한 글로벌 축제 연계망을 구축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첫걸음을 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 특유의 무더위와 맥주, 지역의 탄탄한 닭고기 산업 인프라를 결합한 이색적인 축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푸드인 치킨을 앞세워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를 불러모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효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선정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해 전 세계 관광객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