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슬로건으로 ‘시민을 위한 도구’를 제시했다. 그는 “정치는 시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여야 한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는 가장 잘 드는 도구가 되어 서구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출마는 정 예비후보가 최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되며 당내 정책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진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주당 광주시당 청년위원장으로서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집중해 왔다.
정 예비후보는 서영대학교 34대 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총학생회협의회 부의장을 거치며 다져온 지역 학생·청년 조직력을 바탕으로 광주스쿼시연맹 부회장, 민주당 제2차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통 문제와 주거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정 예비후보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 예비후보는 “서구의 주인은 시민이며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며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 서구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이익을 지켜내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지역 청년 지도자에서 광역의회 정치인으로의 체급 변화를 시도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청년 정책 전문가로서의 선명성이 통합특별시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서구 지역의 특수한 현안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가 관건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 예비후보가 공언한 ‘경청 행보’와 향후 발표할 ‘서구 맞춤형 공약’이 실제 주민들의 표심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서구 제2선거구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