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6일자로 춘천 호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춘천 호수 지방정원은 의암호 수변 경관을 활용한 호수형 정원으로 춘천시 중도동 일원 18ha 규모에 조성된다.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테마정원, 체험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도내에는 566억 원을 투입해 5개 시군에 지방정원 운영 및 조성이 추진돼 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인 영월 동·서강 지방정원은 연당원에서 청령포원까지 확대돼 정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양구DMZ 펀치볼 지방정원은 해안면 일대의 분지 지형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되는 정원으로 접경지역의 생태·평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정원으로 추진되고, 인제 용대 지방정원은 설악산과 백담사 인근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치유 중심의 정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해발 1250m 육백마지기 일원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평창 청옥산 지방 정원과 주문진 석호(향호) 일대를 중심으로 수변 경관을 활용하는 강릉 주문진 향호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인허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춘천 호수 지방정원은 부지 확보 문제로 추진이 다소 늦어졌지만, 춘천시가 제시한 향후 추진 계획의 타당성이 판단돼 승인하게 됐다"라며 "2030년까지 도내 6개소 지방정원 조성을 완료해 경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