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이사장과 직원이 자유롭게 마주 앉아 대화하는 CEO-직원 소통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창립 이래 최초로 시도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중심의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일방적인 보고 형식을 탈피해 이사장이 현장의 고민을 직접 듣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이달 첫 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6회에 걸쳐 직군별·근무 형태별로 특화된 대화를 이어간다. 신규 직원을 비롯해 교대근무자, 맞벌이 직원 등 총 1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주요 소통 테마는 현장 전문성 강화, 열린 조직문화, 유연한 근무환경, 행복일터 조성이다.
지난 12일 첫 번째 미팅에서는 기계직 직원 22명이 참석해 개인의 역량 강화 노력과 조직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눴다.
직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부터 베테랑의 정비 노하우를 담은 매뉴얼 제작,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기술력 확보 등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제안을 쏟아냈다.
공단은 미팅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 직원과 공유하고,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실제 제도 개선과 현장 환경 정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경영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술력과 행정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AI 시대에 대비한 기술 확보를 통해 공단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며 행복하게 일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단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