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서 '온 미팅'…현대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등 현안 논의

울산시, 북구서 '온 미팅'…현대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등 현안 논의

기사승인 2026-03-17 18:00:51
17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 온 미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청 제공.

울산시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교통 거점 북구에서 주민과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울산시는 17일 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북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온(ON)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북구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행사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심장 울산 북구! 교통의 거점(허브)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시정 운영 방향 소개와 지역 현안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북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미래를 켜다, 관광·스포츠를 켜다, 활력을 켜다, 교통을 켜다 4대 비전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북구지역 주요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 전기·수소차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구축, 어린이 치료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강동해안공원과 27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소개했다.

북울산역 일원 복합 신도시 조성, 호계시장 활성화, 매곡일반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울산외곽순환도로와 농소∼강동 간 도로 개설 등도 논의됐다.

시는 이날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 체감 행정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북구는 트램과 광역전철, KTX, 울산공항,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미래 교통망이 집중되는 교통의 거점"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울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끄는 자동차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병익 기자
skyhero@kukinews.com
곽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