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발생한 항공사 기장 살해 사건의 50대 피의자가 울산에서 검거됐다. 신고 접수 약 14시간 만이다.
18일 부산경찰청은 전날 오후 8시쯤 울산에서 이 사건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같은 날 오전 7시쯤 범행 현장에서 이웃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 주거지 승강기 앞에서 전 직장동료 C씨를 뒤에서 덮친 뒤 도구를 이용해 목을 조른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사건 당시 강하게 저항해 현장을 벗어난 뒤 112에 신고했다.
앞서 경찰은 동일 직군을 대상으로 한 범행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자 8명에 대해 신변 보호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규명할 예정”이라며 “연관 사건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