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개입 안 돼”…파병 반대 긴급 시국선언 [쿠키포토]

“전쟁 개입 안 돼”…파병 반대 긴급 시국선언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6-03-18 12:58:16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종교·시민사회·정당 등 각계 인사들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규탄 전쟁 중단 파병반대 공동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 중단과 파병 거부를 촉구하고 있다. 


″불법부당한 침략전쟁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종교·시민사회·정당 등 각계 인사들이 ‘반전(反戰)’에 뜻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에 정부가 모호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며 비판한 것이다.

참여연대 등 660개 단체와 1715명의 시민들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자 침략 행위로 규정하고 한국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의 동맹을 압박해 왔다. 자신들이 보호해 왔던 동맹국들이 대(對)이란 전쟁 과정에서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임은재 기자
when@kukinews.com
임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