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강릉 오죽헌과 선교장 사이에 경포호수와 연결돼 있는 경포저류지에서 전통배 또는 커피콩 형태의 이색 보트를 타고 뱃놀이와 벚꽃놀이 등을 함께 즐길수 있게 된다.
강릉시는 2026년 봄 벚꽃 시즌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는 수변 체험 관광 콘텐츠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포생태저류지(죽헌동 745) 일원에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인승 보트 15대, 4인승 보트 10대, 전통배 2대 등 배 27대 규모로 조성된 ‘오죽헌 전통 뱃놀이’ 사업의 체험시설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행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강릉시는 올해 6월까지 관람객 이용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합리적인 이용료를 책정하고,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운영 시스템을 보완한 후 오는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릉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자원인 오죽헌과 경포 일대를 연계해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자연 속에서 색다른 수상 체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보트의 디자인은 강릉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커피 문화를 반영해 커피콩(2인승)과 커피잔(4인승) 형태의 이색 보트로 도입됐고, 전통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커피’ 테마의 보트를 타고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거나 전통배를 타고 과거 둘레가 12㎞(현재 약 4㎞)에 달해 나룻배를 타고 다니던 경포호의 옛 정취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봄 수변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 이벤트 등이 연계돼 방문객들이 봄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에는 포토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고, 다양한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운영돼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가와 관광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젊은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SNS 콘텐츠 제작·유포와 온라인 홍보 마케팅도 적극 진행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강릉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결합해 기획한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인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포생태저류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강릉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4계절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