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1곳과 하천 살리기"…삼척시, 세계 물의 날 맞아 정화활동 확대

"기업 11곳과 하천 살리기"…삼척시, 세계 물의 날 맞아 정화활동 확대

기사승인 2026-03-18 21:58:29
삼척시 관내 기업 관계자들이 하천 정화를 하고 있다.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주요 하천 정화활동에 나선다.

18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3월 한 달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하천 정화활동과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이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관내 기업체와 함께 하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삼표시멘트 삼척공장과 쌍용씨앤이 삼척사업소 등 관내 11개 기업체에서 약 29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오십천과 조비천, 무릉천, 산기천, 역둔천 등 주요 하천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와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수질 보전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까지 미로면과 신기면, 동 지역 등 오십천 하구 일대 약 53.5㎢를 대상으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3월 22일 전 세계에서 관련 행사가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하천 환경을 정화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