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우체국과 고립 위기가구 ‘안부살핌소포’ 가동

구미시, 우체국과 고립 위기가구 ‘안부살핌소포’ 가동

구미시·우체국, 고립 위기가구 지원 협약 체결
집배원 월 2회 방문…생필품 전달·안부 확인
민관 협력으로 복지안전망 촘촘히 강화

기사승인 2026-03-18 17:00:55
구미시와 구미우체국이 안부살핌소포 서비스 재가동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고립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를 올해도 운영하며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우체국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이 참석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부문)에 선정돼 추진되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위기가구 100가구를 월 2회 방문, 라면·즉석식품·휴지 등 1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시에 보고하고, 시는 긴급지원이나 돌봄서비스 등으로 맞춤형 복지지원에 나선다.

구미시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지원에 나서 현장 중심의 복지연계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에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맹호 구미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일상적 배달활동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이어져 뜻깊다”며 “고립 위기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체국 집배원의 현장 활동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히 살필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