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값 내린다…롯데웰푸드·빙그레, 제과·빙과 최대 20% 인하

과자값 내린다…롯데웰푸드·빙그레, 제과·빙과 최대 20% 인하

기사승인 2026-03-19 10:26:10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과자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국내 제과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리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섰다. 고환율·고유가 등 비용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제과·빙과 제품 가격 인하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제과·빙과·양산빵 등 9개 품목 가격을 최대 20%, 평균 4.7% 인하한다. 빙그레 역시 아이스크림 제품 출고가를 평균 8.2% 낮춘다. 이번 가격 인하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인하 제품을 품목별로 보면 비스킷류에서는 ‘엄마손파이’ 2종이 포함됐다. ‘엄마손파이 127g’은 3400원에서 3300원으로, ‘엄마손파이 254g’은 6800원에서 6600원으로 각각 2.9% 인하된다.

캔디는 ‘청포도 캔디’와 ‘복숭아 캔디’ 등 3종이다. ‘청포도 캔디 153g’과 ‘복숭아 캔디 153g’ 2종은 2500원에서 2400원으로 4% 낮춘다. ‘청포도 캔디 323g’은 5000원에서 4800원으로 4% 내린다.

양산빵은 ‘기린 왕만쥬’와 ‘기린 한입 꿀호떡’ 등 2종의 가격을 낮춘다. ‘기린 왕만쥬 95g’는 1500원에서 1400원으로 6.7% 인하한다. ‘기린 한입꿀호떡 250g’은 3800원에서 3600원으로 5.3% 인하한다.

빙과도 2종을 인하한다. ‘찰떡우유빙수설 250ml’은 3000원에서 2800원으로 6.7% 인하한다. ‘와 소다맛 140ml 펜슬’은 1000원에서 800원으로 20% 낮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등 여러 원가 요인 상승과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확실성 증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생경제 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도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선다. 대상은 △링키바(7%)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8%)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10%) △밀키프룻 2종(10%) △로우슈거데이 2종(6%) △냠(8%) 등으로, 평균 인하율은 8.2%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