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멤버 대다수가 소속사 원헌드레드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더보이즈 상연·제이콥·영훈·현재·주연·케빈·큐·선우·에릭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김문희 변호사는 19일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과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회복 불가능한 훼손을 이유로 2026년 2월 10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전속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돼 그 효력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사는 2025년 2분기 정산금 지급 이후 2025년 7월부터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아티스트에게 정상적인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아티스트가 정산의 투명성을 확인하고자 계약서 등 기초적인 자료의 열람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는 등 전속계약상 매니지먼트사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소속사가 이들에게 연예 활동에 필수적인 제반 비용 및 매니지먼트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장 스태프 비용도 수개월간 체불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지원조차 끊긴 환경 속에서 아티스트가 감내해야 했던 심리적 고통과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더 이상 이러한 상황을 묵과하거나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고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더 이상 회복될 수 없는 파탄에 이르렀다는 참담한 결론과 함께 전속계약 해지라는 어렵고 무거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
다만 뉴는 전속계약을 유지한다. 김 변호사는 “뉴는 본 사안과 관련해 아티스트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끝에 전속계약을 유지하겠다는 개인적인 의사를 밝혔다”며 “아티스트들은 멤버 각자의 선택과 입장을 상호 존중하고 있으며 더보이즈는 팀과 팬들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찾기 위해 향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범위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4월24~26일 콘서트는 예정대로 개최한다. 김 변호사는 “아티스트는 이번 사태로 인해 팬들은 물론, 여러 협력사나 관계자등 선의의 제3자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4월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어렵게 결정했고 그외에도 이미 확정된 스케줄은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2017년 데뷔해 ‘스릴 라이드’(THRILL RIDE), ‘매버릭’(MAVERICK) 등 곡으로 주목받았다. 멤버 전원이 2024년 12월 IST엔터테인먼트에서 현 소속사 원헌드레드로 이적했고, 주학년은 지난해 6월 사생활 논란으로 탈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