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예비후보는 19일 ‘시니어가 활기차게 사는 동구’를 내걸고, 기존 사업을 뺀 새로운 ‘시니어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노후 경로당 10곳을 시범적으로 낮에는 어르신 쉼터, 오후·저녁에는 주민이 찾는 ‘마을카페’로 바꾸는 수익형 경로당 모델을 제시하고,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과 경로당 운영비·활동비로 이어지는 수익 구조를 설계했다.
팔공산 ‘시니어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저경사 걷기·명상·오감체험·원예치료를 주 3회, 90분 코스로 운영해 치매 예방과 우울·만성질환 관리를 노리고, 보건소 물리치료사·산림치유지도사를 투입해 치매 고위험군·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셔틀과 함께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효목·신암·동촌 등 구시가지 빈집을 매입·임차해 무장애 리모델링 후 3~5인 ‘시니어 공유주택’으로 바꾸고, 월세 15만~20만원·생활 코디네이터 정기 방문으로 독거 고립과 빈집 문제를 함께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병원·버스정류장을 잇는 주요 길목에 등받이·그늘막·비상버튼을 갖춘 ‘골목 쉼터 벤치’ 200곳을 설치하고 QR코드로 긴급 호출·민원 신고가 가능하게 하며, 유지관리는 마을자치회가 맡도록 했다.
대학생·청년 ‘디지털 손주’ 봉사단이 가정을 찾아가 스마트폰·키오스크·모바일뱅킹 사용법을 월 2회 가르치는 1:1 디지털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독거 어르신의 ‘키오스크 시대’ 생존 능력을 키우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경로당·빈집·팔공산·골목길·디지털 격차를 한 번에 묶어 동구를 ‘시니어 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예비후보는 같은 날 폐점한 관내 대형마트(홈플러스) 부지를 주민 복합공간 ‘동구 드림플렉스(Dreamplex)’로 바꾸겠다는 ‘공간 업사이클링’ 구상을 밝혔다.
대형마트 폐점이 상권 침체·슬럼화를 부를 위기지만, 동구에 부족한 청년·문화·체육 인프라를 단숨에 확충할 기회로 삼겠다며, 가족 대상 대규모 실내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스타트업 입주 사무실, 소상공인·로컬 브랜드 팝업 마켓, 각종 지원 공간을 한곳에 모으겠다고 했다.
그는 “부지 매입·건물 신축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빠르게 확보하겠다”며 “경제부시장 시절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 폐점 마트를 동구 발전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기일 예비후보는 이날 수성구 삼송BNC 본사에서 ‘삼송빵집’으로 알려진 ㈜삼송BNC와 동구 청년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찾고 싶은 동구’를 목표로 동구 내 부지에 재배·가공·유통·판매·관광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스마트팜·팩토리’를 조성하고, 여기서 키운 농산물을 삼송빵집 원재료로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지역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생산·물류 전문가부터 교육 강사·콘텐츠 기획자까지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카페·베이커리 창업 교육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마트팜·팩토리를 관광 코스로 키우고, ‘경제 혁신’ 공약의 마중물로 삼아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찾아오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2015년 설립된 삼송BNC는 대구에서 출발해 전국 46개 매장을 운영하며 하루 100만 개 빵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베이커리 기업으로 K-베이커리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공천에는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배기철 전 동구청장,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 우성진 세부상사 대표, 이재혁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차수환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 7명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1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