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대구경찰청 손잡고 ‘기술유출 철통방어’ 나선다

계명대·대구경찰청 손잡고 ‘기술유출 철통방어’ 나선다

연구보안·기술유출 예방 위해 대학-경찰 협력
산업기술 보호로 지역 경제안보 역량 강화
실질적 대응체계 구축해 연구현장 위험 차단

기사승인 2026-03-20 10:34:43 업데이트 2026-03-20 14:01:59
계명대와 대구경찰청이 기술유출 방지와 연구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대구경찰청과 손잡고 산업기술 유출 방지와 연구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19일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와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수사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 제보 및 신고 협력 △산업기술 유출 예방 홍보 및 대응체계 구축 △연구개발 인력 대상 보안 교육 △기술유출 수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는 실질적 협력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산업기술 보호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과 협력해 기술유출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의 경제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