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연임’…“바이오산업과 경제 발전 기여”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연임’…“바이오산업과 경제 발전 기여”

5개 안건 원안 가결…노균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기업가치 제고 통한 주주가치 향상”

기사승인 2026-03-20 11:11:21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5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존림 대표이사와 노균 부사장(EPCV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400명의 주주가 참여했다. 회사는 주주 편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전자투표를 실시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제고와 생산능력 확대, 글로벌 수요 등을 앞세워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인적분할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CDMO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지난해 4월에는 생산능력 18만ℓ(리터) 규모의 5공장을 가동했으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ℓ까지 늘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한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공장(6만ℓ)까지 합산하면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ℓ까지 증강될 전망이다.

존림 대표는 “위탁생산(CMO)은 물론 위탁개발(CDO) 경쟁력을 높이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키는 ‘엔드-투-엔드(End-to-end)’ 파트너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