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원형을 재현하는 민속예술 경연이 펼쳐지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제가 9월 평창에서 전국 시·도 대표 20여개팀과 관람객 등 5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강원 평창에서 열린다.
평창군은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를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평창군이 주최하는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는 평창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해 민속예술 경연대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앞서 평창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19일 진부면사무소에서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 관계 기관 협의체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강원도·평창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관계자와 새로 선임된 예술감독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본행사의 실행 계획과 함께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속예술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난 1958년 첫 경연대회를 시작한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별 민속 종목을 발굴하는 최장수 민속예술 행사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 총 1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올해 행사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일반·청소년부 민속예술 20여개팀이 참가하고 관람객을 포함해 5000여명이 평창을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민속예술제에서는 전통의 원형을 재현하는 민속예술 경연대회, 개막식과 시상식 ·폐막식,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진부면민체육공원 천연 잔디 축구장을 중심으로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연출될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속예술제는 2025년 충북 영동군에서 제66회가, 2024년 경북 구미시에서 제65회가, 2023년 전남 영광군에서 제64회가 각각 개최됐다.
박용호 평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국 단위 행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평창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