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820명 도입

홍천군,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820명 도입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6월까지 순차적 배치로 농번기 인력 지원

기사승인 2026-03-20 16:03:49
20일 홍천군이 개최한 필리핀 산후안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 설명회. (사진=홍천군)
홍천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홍천군은 20일 필리핀 산후안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이 입국한데 이어 6월까지 18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2022년 545명에서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2022년 대비 3.3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로 수급 경로를 다변화했다. 

홍천군은 농가 인력난 해소와 함께 안정적 제도 운용을 위해 지난달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와 인권 침해 예방, 무단 탈 방지 대책 등을 교육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입국 당일 설명회를 열고 범죄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 등 필수적인 기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농가 만족도 82%, 재방문 희망률 94%를 기록하고, 무단이탈률 0%대를 유지해 2024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라며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입국부터 근로 관리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