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기사승인 2026-03-23 08:39:11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 설치된 전력량계 모습. 연합뉴스 

2분기(4~6월) 적용되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로 유지된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12분기 연속, 산업용은 6분기 연속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2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조정요금의 기준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 밖에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손대지 않기로 하면서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로 확정됐다.

한편, 중동 사태에 따라 SMP(계통한계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오는 3분기(7~9월)에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